2001 10대 신기술 선정전문가 80여명 정밀심사 통과
한일합섬의 환경 친화성 라이오셀 섬유제조 기술(세계최고수준급 기술)이 ‘2001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발표됐다.
산자부는 지난달 31일 2001년도에 개발한 신기술 중에서 세계최초·최고수준급기술로써 기술적·경제적 임펙트가 세계적인‘2001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발표했는데 세계최초기술 6개 (HDTV용 40인치 WXGA TFT-LCD 등) 세계최고 수준급 등 4개 (초고속 대형여객선 건조기술 등)등 총 10개 품목을 선정했다.
특히, 신기술은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양산에 장기간이 소요되거나 사업화에 실패하는 위험부담이 큰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에 선정된 신기술제품은 대량생산 시설까지 이미 갖추고,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어, 2002년도에는 내수 5,200억원, 수출 7억 4천만$이 예상되어 개발 완료와 동시에 높은 매출을 올릴 정도로 기술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섬유업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한일 라이오셀섬유는 한일합섬이 지난 95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공업화에 성공하여 지난해 10월 25일 본격가동에 들어간 신소재이다.
한일라이오셀은 최첨단 섬유소재로서 부드러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데다 목재펄프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공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무공해 환경친화성 섬유로 향후 그린라운드에 대응에 적합하며 ISO 14000에 부합한 소재로 세계시장개척이 무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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