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브랜드 할인점 총망라’고품질·저렴한 가격대…일대 타운 조성 가속화
수원 ‘영통상설할인타운’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퀄리티, 편리한 쇼핑시설로 일대 실속파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영통상설할인타운’은 특히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40∼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강점으로 빠른 시간에 수원 패션가의 명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영통상설할인타운’은 캐주얼 브랜드는 폴로, 니, 캘빈클라인진, FRJ, 베이직등이, 여성복은 주크 ,온앤온, 레니본, 마리끌레르, 비앙카, 베네통, 기비, 키이스, 남성복에선 피에르가르뎅이 입점돼 있다.
또한 골프웨어 브랜드로선 블랙앤화이트, 핑, 올포유가 스포츠 웨어는 퓨마, 나이키, 프로스펙스, 아동복은 헬로키티, 잡화는 쌈지, 디자이너 브랜드로선 이동수패션이 있으며 수입명품할인점도 입점돼 있는 등 폭넓은 소비자층을 위한 40여개의 브랜드가 망라돼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영통 상설할인타운’은 2천5백여평의 부지에 2층 건물 48개 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자형으로 늘어선 3개동은 2층 모두 외부 연결통로가 있어 통행이 자유로운 특징이 있다.
더불어 15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비교적 넉넉한 쇼핑공간을 갖추고 있다.
한편 ‘영통 상설할인타운’은 영통지구와 신영통지구의 접점인 망포동 4거리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10여개의 대학가, 삼성공업단지, 먹자골목, 대규모 아파트지구가 형성되고 있어 10대 청소년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등 폭넓은 고객층의 유입이 용이한 지리적 장점이 있다.
또 인근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오산·화성으로 이어지는 1번 국도와 연결되고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영통상설할인타운’의 부상은 최근 수원에 형성되고 있는 할인타운 조성붐과도 맞아떨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수원에는 경희대, 영통, 원천유원지등 다수의 상설할인상권이 조성돼 있으며 올해안으로 대형아울렛쇼핑몰 ‘로데오존’, ‘브라이트유니온’이 오픈할 계획으로 향후 수원의 할인전문점 열풍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통상설할인타운’은 오픈한지 얼마안되는 만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상인들은 그 대표적인 예로 매장별로 고객카드의 활용도가 높은 것을 꼽고있다. 고객카드로 고객별 성향을 체크하고 CRM의 기본토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세일 및 신상품 정보를 음성이나 문자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상가연합회는 지역신문과 연계한 소식지를 활용하는 한편 3월부터 입점상인들의 수익금일부를 모아 소년소녀가장돕기등의 자선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 고객에게 쇼핑시간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신미정 기자 [email protected]
◈매장 VS 매장
<주크>김수영 사장
-직장여성의류 전문점 독보적 위치 굳혀
-캐릭터 가미된 정장스타일 호응
‘주크’ 영통할인점은 일대의 직장여성들을 위한 의류매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수영 사장은 인근에 삼성단지가 위치해 직장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한 의류매장이 턱없이 부족한 현황을 파악하고 ‘주크’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특히 캐릭터가 가미된 디자인의 ‘주크’ 정장은 최근 직장인들이 딱딱한 정장보다는 편안하고 개성있는 정장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와 맞아떨어져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주크’에서 가장 판매가 우수한 제품은 직장여성들을 위한 세미캐릭터 정장으로 평균 11∼1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와 우수한 퀄러티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전년도 이월상품은 최고 70%, 당해연도 이월상품은 30∼50%로 판매하고 있어 실속파 직장여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또한 정장과 함께 일상복으로 착용할 수 있는 스커트, 니트 등의 단품류도 인기가 높다.
이러한 고객들의 호응으로 ‘주크’ 영통점은 오픈 3개월만에 할인점임에도 불구하고 월매출 억대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감사장은 주고객이 직장여성인만큼 이들의 출퇴근 시간에는 쇼윈도 디스플레이에는 더욱 신경을 쓰고 차별화된 고객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네통>이현식 사장
-철저한 분석경영으로 매출안정 도모
-인센티브제·소비자 중심 마케팅 활발
‘베네통’ 영통할인점은 상가내에서 철저한 분석 경영으로 소문난 매장이다.
이현식 사장은 일별 운영성과를 토대로 이를 철저히 분석, 계획수립단계를 거쳐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이사장은 수시 MD를 꼽고있다. 날씨, 요일 등에 따라 수시로 음악과 디스플레이를 바꾸고 매장을 환기시켜 시·청각적 홍보 효과를 극대화, 고객들의 호감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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