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協, 사업계획 확정
화섬協, 사업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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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섬협회(회장 이원호)가 21일 정기총회를 갖고‘구조조정의 원활한 추진’을 골자로 한 2002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업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후시설 폐기, 과잉인력의 조정 및 적정 임금구조로의 개선 등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해외 투자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영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분규없는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며 노사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한 회원사간 정보교환, 산별 노조대표와의 협력 등의 제반활동을 강하키로 했다. 이밖에 선진 노사문화 연구를 위한 노사합동 조사단을 파견하고 퇴직자를 위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섬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화섬협회는 협회간 생산실적 집계의 온라인화를 추진해 품목별 가동률 및 재고량을 조사해 적정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수요업계와 공동으로 원사개발동향 설명회 등의 협력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화섬협회는 원자재 공동구매 등 전자상거래 추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화섬 관련자료를 분석 제공하는 등 정보화에도 적극 나서며 산업재산권 분쟁에 모든 회원사가 공동으로 적극 대응키로 했다. 수출확대를 위해 수입국의 부당한 수입관세에 대한 인하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수입이 급증하는 품목의 경우 국내 산업에 피해를 초래하다고 판단되면 덤핑제소 등 강력 대처키로 결의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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