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지원 합니다”서울패션디자인센터·여성경제인협회 공동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될 ‘03 S/S 홍콩패션위크’에 20여 한국업체의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패션디자인센타와 여성경제인협회가 참가비를 지원한다.
서울패션디자인센타의 경우 매년 일반업체와 디자이너 약 20여 업체를 모집해 참가하고 있으며 쇼케이스와 패션쇼 참가 디자이너의 경우 10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임차료가 비싼 전시부스에 참가하는 업체에게는 부스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국가관을 구성할 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인들에게 2업체가 한개부스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부스비와 통역비,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특히 여성기업인들이 많은 패션분야에서 이번 홍콩패션위크 행사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올 여름 개최되는 홍콩패션위크는 ‘아시아 최대의 의류박람회’로 지난해에도 총 12,636평방미터에 506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고 17,000여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03년 봄, 여름을 겨냥해 니트웨어와 하이캐주얼, 정장류, 이브닝웨어, 스포츠와 레저용 의류, 디자이너 콜렉션과 모피, 피혁의류, 실크, 란제리류, 아동복, 패션액세서리등 최신의류와 액세서리가 총 망라돼 전시된다.
홍콩무역발전국 한국 사무소는 “지난 1월에 문군, 이소영, 전정아씨등 신진디자이너들이 아시안 퍼시픽 쇼에 참가해 한국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보였고 현지언론은 물론이고 중국, 인도, 일본매체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우리업체의 진출과 홍콩패션위크를 통한 중국시장개척에 대해 좋은 계기가 될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자세한 전시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hkfashionweekss.com)에서 얻을 수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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