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인터내셔널(대표 배광남)은 자체 개발한 기술력과 20여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염색 및 후가공업체와 환편직물생산업체 등에 컨설팅을 진행하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에 공급하는 기종은 대만의 백룡(伯龍)社에서 생산하는 환편기. 이 기종은 0.02mm의 편차로 초정밀 하이테크로 카시트 및 홈패션 전문기종으로 인터넷을 통한 디자인공급이 가능하고 특히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한 원격 제어로 유지·보수·관리가 가능하며 세계 특허를 획득한 기술이다. 또한 공장자동화로 250대를 네트웍으로 연결, 1인이 관리할 수 있어 생산성향상 및 관리비용이 획기적으로 절약된다. 기존은 40∼50대를 네트웍으로 연결하여 1인이 관리 가능한 대수는 40∼50대이다. 대만의 伯龍社는 38종 8,000개의 모델을 개발하고 연 3000대를 생산, 중국시장을 석권한 대만 유수의 중견기업으로 연간 60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환편기 생산업체이다. 한편 선구인터내셔널이 주력기종으로 보급중인 ASIAKINGDOM사의 염색기는 코튼+스판, 폴리+스판, 울+스판, 비스코스, 나일론 그리고 혼방직물과 니트직물 또는 우븐과 같은 다양한 종류, 구조, 중량(최고 1.200/gr/YD)에 따라 풀 오버 플로우 다잉, 세미 제트 플로우 다잉의 적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천연섬유, 혼방섬유, 스판덱스에 효과적이며 대부분의 피염물을 손쉽게 소화해 낼수 있어 특정 아이템만은 염색할 수 있는 기계에 비하여 범용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flow-meter에 의해 정확한 욕비를 계산하여 물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실험실 색상 데이터와 일정하여 재연성 및 생산성이 높다. 여기에 원단의 slip을 방지하기 위한 reel구조는 텐션의 방지와 Crease mark 현상방지(형태변형방지) 할 수 있다. 이같은 특징 외에 이 회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외국기계의 수입에 따르는 A/S를 자체 A/S전담반을 설치, 가동중인데 이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여 공장가동에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24시간 A/S반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다. 이는 자체적으로 수입기계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일부 부품을 국산화하여 기술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이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