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캐릭터 시장 ‘확대일로’
골프업계, 캐릭터 시장 ‘확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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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런칭·차별화 선언
캐릭터 골프웨어가 하반기 신규 브랜드들의 런칭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M.U.스포츠’, ‘먼싱웨어’, ‘블랙앤화이트’ 등의 직수입 명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캐릭터 시장은 내셔널과 라이센스 업체들까지 자체 캐릭터 개발·강화 등으로 뛰어들면서 최근 시장을 주도해 왔었다. 이에 따라 한편에선 캐릭터 시장 성장에 대해 과포화이며 차별성이 없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캐릭터 시장은 확대될 추세다. 루존스포츠가 ‘디즈니’로 새로운 캐릭터 골프웨어를 창출하는가 하면 반디체 코리아가 ‘반디체 골프’로 새롭게 시장에 가세한다. ‘디즈니 골프’는 월트 디즈니社의 애니메이션을 고급스러운 캐릭터로 표현함으로서 라이센스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캐릭터 골프웨어를 시도한다. 특히 ‘디즈니’로선 처음으로 국내에서 전개되는 성인라인인 만큼 캐릭터의 적용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루존스포츠는 ‘디즈니’ 캐릭터의 새로운 응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월트 디즈니사의 모든 캐릭터 활용이 가능해 미키, 미니를 시작으로 백설공주 등 스토리 전개를 시도, 기존 캐릭터 골프웨어의 단점인 식상함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반더치 코리아는 명품 ‘반더치(Von Dutch)’ 런칭에 맞춰 골프웨어를 서브로 전개한다. 기존의 동물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반더치 골프’는 ‘독수리 눈’이 고유의 캐릭터다. 반더치 코리아는 ‘반더치’의 국내 마스터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토탈 명품 브랜드로 전개한다. 가방,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는 물론, 캐주얼 등은 미국에서 수입할 예정이며 골프웨어는 국내 생산을 통해 서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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