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가라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던 KORTEX2002.
그나마 주목받은 기종들이 있었기에 상담실적이나 관람객 유치등에서 평점이하는 면할수 있었다.
이들 기종을 내놓은 일부 업체는 가시적 상담실적까지 올리며 계약성사단계까지 접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를 통해 나타난 주목기종들을 살펴본다.
▲라벨직기(텍스텍-대표 정수민)
노가이드훅형 라벨직기.
“이시장에서의 새로운 판도를 기대해도 좋다”는 회사측의 예상대로 전시회기간내내 인기기종으로 떠올랐다.
저RPM에서 탈피, 고속회전과 외산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이 무기다.
꾸준히 관람객의 발길을 접으며 수십건의 실질적 상담 실적을 거뒀다.
▲CCM·CCK(앞선사람들 - 대표 박성수, 노용순)
염료상용성지수를 확인 할 수 있는 CCM.
게다가 염료 특성별로 수세방법을 달리 할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이 부문에서의 차별화를 꾀한 기종이다.
IT기술의 접목과 CCM·CCK의 독특한 차별화로 전시회기간중 가장 인기를 끈 기종중 하나로 꼽힌다.
▲투 드라이버지거(승무기계-대표 박기준)
등장력, 등포속 초저장력을 실현한데다 디지털 기술의 접목으로 성력화를 꾀한 기종.
고급직물의 염색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종답게 디지털방식을 채택한 작업현황, 조건, 방법등을 확인, 점검할수 있는 OP판넬이 돋보인다.
10여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향후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맞춤식 제작(가격별, 기능별)도 전개할 방침이다.
▲핫 멜트 라미네이팅 M/C(플라이-대표 임동구)
환경 친화형의 최신 라미네이팅기.
접착력 향상과 바블현상을 개선했다.
산자용 직물이 관심의 초점으로 부상하고 있는때에 이 기종은 출시, 타이밍까지 맞췄다는 평가다.
국·내외 모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바쁜 상담일정을 보였다.
▲대용량 실험실용 염색기(고려과학-대표 임중재)
최고 3kg까지 염색할 수 있는 실험실용 염색기를 내놔 수요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웬만한 샘플작업은 양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할 수 있다는 점과 메인생산과 동일한 품질을 실현할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다.
▲대형 트리코트 빔(형제정밀-대표 최병기)
42인치 대형 스판덱스 빔의 출시로 차별화를 꾀했다.
대형화의 성공으로 트리코트 및 라셀업체들의 생산성을 최고 30∼40%까지 끌어 올릴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모기(태경공업-대표 이양근)
디지털화로 한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겠다는 전략으로 라마(RAMA)기모기를 출시했다.
기존의 기모기와 작업프로그램, 방식, 작업, 표준화등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로라회전의 경우 0.1%까지 제어가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작업 현황을 바로 확인 할수 있다.
/김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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