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학회, 춘계 세미나 성료
섬유공학회, 춘계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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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섬유기술 소개
지난 17일 성료된 섬유공학회 춘계세미나는 섬유산업에 대한 가능성 있는 전략들을 ‘차세대 섬유기술’이 라는 주제로 선정, 산·학·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회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섬유공학회 학술이사 윤기종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다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내용을 거쳐야 하는 기술과 10년내 성공,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섬유기술을 선보여 호기심과 흥미가 유발되는 세미나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선 SK케미컬이 지난 2년여의 연구 끝에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를 탈초산화해 만든 재생레이온 ‘enVix’의 제조방법과 물리·화학적 특성이 설명돼 환경을 중시하는 패러다임 아래 재생셀룰로오스 섬유의 친환경 제조기술 연구들이 향후 산업에 적용, 상용화되는 것을 강조했다. 또 재생셀룰로오스에 해당하는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는 것과 함께 가격경쟁력 있는 상품으로서 이미 미국과 유럽 수출진행이 이뤄져 연구개발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 밖에도 이번 춘계세미나는 나노섬유, 전자파 차폐섬유 소재, 첨단산업용 기능성 색소, 초임계 유체 미디움과 차세대 친환경 건식 염색기술 등 섬유기술 개발에 주로 등장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의복과 웨어러블 컴퓨터의 향후 전망이라는 다소 색다른 주제를 통해 그 날 참석했던 약100여명의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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