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비비안·휠라인티모 출시…‘에어쿨·에어패드·볼륨포에버’ 두각
비너스, 비비안, 휠라인티모 등에서 최근 핫섬머를 겨냥한 기능성 브라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여름 속옷 인기몰이의 관건은 청량감과 쾌적함이다.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브랜드들은 흡습, 발산이 용이한 원단과 몰드컵, 에어패드, 오일패드등 다양한 패드의 사용으로 기능성을 부여하고 있다.
또 얇은 옷에도 표시나지 않게 입을수 있는 봉제선 없는 표면과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 어깨끈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광폭의 날개는 필수사항으로 요구되고 있다.
신영와코루의 ‘비너스’는 브라에 통풍성을 부여한 ‘에어쿨 브라’를 개발했다.
브라컵 하단에 부착된 에어메쉬로 유입된 공기가 컵 안쪽의 에어통로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면서 몸에서 발생한 열과 수증기를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몰더 브라에서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개념의 여름용 기능성 브라이다.
‘비비안’은 몰드컵 ‘볼륨포에버’를 출시 했다. 노출이 많은 계절에 맞게 어깨끈의 탈부착이 가능한 1/2컵 Strapless 스타일로,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3mm의 광폭 테이프로 디자인 되었다.
몰드컵의 사용으로 형태 안정성은 물론, 와이어 부분에 땀이 차는 문제까지 해결하며, 흡습, 발산력이 우수한 테크노화인 원단로 와이어를 감싸 위생적인 면을 한층 강화했다.
‘휠라인티모’에서도 여름 시즌을 공략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패드에 공기를 통하게 한 ‘에어패드 브라’는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층에게 어필,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키며 90%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다섯 스타일로 전개되는 ‘파워네트 브라’는 청량감 있는 소재로 시원한 가슴을 만들어주며, 가슴볼륨을 살려주는 ‘오일패드 브라’는 기존 제품이 주는 무게감을 극복하면서 가볍고 볼륨까지 살리는 효과를 더했다.
/김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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