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올해 13번째 열려
한산모시문화제가 6일까지 서천군 한산모시관, 금강 하구둑 관광지에서 성대히 열렸다.
천 번의 손길을 거쳐야만 완성된다는 한산세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곳곳에 전파되며 올해 13번째로 진행 흥미를 돋우었다.
모시옷 패션쇼를 비롯한 모시새벽시장 한산 모시관, 한산모시, 천연염색, 저산팔읍, 길쌈놀이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다채로운 행사는 이곳을 찾은 섬유패션관련업계 종사자를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눈길을 모았다.
한산 모시관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자랑스러운 모시옷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길이 남겨주고자 건립된 것으로 한산세모시의 제작 전 과정을 알 수 있는 모시전수교육관을 비롯 전통공방 모시각 토속관 향토음식점 상설매장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전통문화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벽면특별전시행사 우수모시품평회 모시옷 제작판매 못시천연염색시연 및 체험장 모시패션디자인 공모전 모시길쌈시연 체험장 한산소곡주 밑술 빚어보기 무형문화재 모시길쌈 체험 농가 민박운영 등 상설 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길거리 패션쇼 지역문화 예술제를 비롯한 주요행사로 모시제, 모시진상마당극, 저산팔읍, 길쌈놀이 한산모시 진상의식 재현 등이 이어졌다.
/김임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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