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업체 뭉쳐 웹호스팅 돌입
내수 시장의 경기 침체로 인해 동대문 원단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파하기 위한 ‘인터넷 수출’이 시도 될 전망이다.
동대문 원단 시장은 전년도에 비해 제품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값을 내렸다. 그러나 값싼 중국산 원단 수입의 급증으로 소재 수출에 한계를 느낀 기존 업체들이 10년간 지켜온 동대문을 떠날 실정에 처해있다.
현재 재고량은 창고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쌓여져 있고, 내수 시장마저도 값싼 중국산을 원하고 있는 실태다.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하여 동대문 시장에는 지금 인터넷을 통한 해외 수출 전략 붐이 조성되고 있다.
동대문 업체들에 따르면 “현재 단독적으로 웹호스팅을 설정 할 수 없는 상황이라 2∼3개 업체가 뭉쳐 하나의 인터넷 웹호스팅 업체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인터넷을 통한 해외 수출 증진 전략은 우선 홈페이지 기본 설명에 있다. 영어는 기본이고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등 3개 이상의 외국어로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 제품, 원단, 부자재를 제공, 수출에 한층 더 매진한다는 각오이다.
또한 과거 업계간 과열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도로 하고 다양하게 디자인을 하여 업체간 상호교환 함으로써 경쟁력을 배가하여 수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우수한 웹호스팅 작업을 통해서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새 수출 전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안효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