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쎄·이엑스알 선점 선포…‘스티브 마덴’도 가세
스니커즈 시장이 스포츠 브랜드들의 강화와 신규 브랜드 출시로 확대될 조짐이다.
‘캐포츠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엑스알’은 올 하반기 스니커즈 아이템 강화로 시장 선점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도 ‘플라이 런던’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스니커즈 라인을 보강한 ‘이엑스알’은 캐포츠 시장의 핵심 키워드인 스니커즈를 전략화한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스니커즈 라인을 확대하는 한편 스니커즈 연계 이벤트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패션 스포츠 브랜드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는 ‘엘레쎄’도 패션 스니커즈를 강화하면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레쎄’는 올 가을부터 이전의 기본 러닝화 스타일의 스니커즈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특히 캐주얼과 아동 라인을 중점적으로 개발한 것.
‘엘레쎄’는 스니커즈의 강화와 함께 유통망도 확대한다. 롯데 백화점 신발 멀티샵의 경우, 약 7개점 정도 입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밀레는 ‘스티브 마덴’을 런칭, 스니커즈 시장에 가세한다. 미국 브랜드인 ‘스티브 마덴’은 현재 현대 신촌점에서 임시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현대 목동점에도 오픈할 예정.
따라서 기존 스포츠 브랜드들의 스니커즈 강화와 ‘스티브 마덴’의 출시로 스니커즈 시장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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