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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션디자인연구원(대표 신현장)이 99년 패션정보사
업에 본격참여, 동업계 최초로 산학연계사업을 추진함
으로써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는 지난 18일 신규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이와
같은 방침을 밝혔다.
파컴텍스(대표 김보환)를 협력업체로 내년 1월부터 진
행될 신규사업은「특정브랜드의 소비자 구매의식조사를
통하여 분석한 상품기획전략」과 「패션社 판매사원 및
영업사원 교육프로그램」.
「특정브랜드의 소비자 구매의식조사를 통하여 분석한
상품기획전략」은 특정브랜드의 소비자 구매의식 구조
조사와 경쟁업체 인기상품 특성을 조사,분석한후 해당
상품의 트랜드를 접목시켜 다음시즌의 상품기획·전략
으로 제공하는 정보사업이다.
파컴텍스와 공동으로 개발작업에 착수하는 「특정브랜
드...상품기획전략」은 보다 폭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국
내 관련인사들의 자문을 받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패션디자인연구원은 패션업계의 판매사
원과 영업사원들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美 리드보이
스社의 판매 및 영업기법을 도입,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리드보이스社는 1965년 설립된 세일즈 전문양성업체로
독점적인 저작권을 보호받고 있는 멘탈체인
(Mental-Chain)을 이용해 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세계적인 기업들의 교육과정은 물론
미국내 유수대학의 마케팅 정평이 나있다.
국내에서는 5년전부터 도입돼 보험, 자동차, 제약, 유통
분야등에서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접
촉해 왔던 패션업계에 진출해 업계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사업 진행에 대해 신현장원장은 『디자인 종합과정
을 진행하고 있는 본학원의 입지향상과 향후 국내패션
업계의 발전을 위해 신규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혀
산학연계에 의한 정보교환과 실무교육활성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