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자경매 시스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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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생산·관리·판매
영국양모공사(BWMB)의 프랭크 랭글리쉬 회장은 영국의 양모생산과 가격에 의한 문제점 개선 방안을 놓고 2001/02년도 사업 보고서를 발행했다. 영국은 전 시즌 양모 생산이 구제역의 영향으로 인해 3,630만 킬로로 17% 감소했으며 목양업자 수 또한 71,334명에서 67,095명으로 축소되는 등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영국은 구제역 타격으로 인해 2001년 2월이래 현재까지 그리지 울 수출이 보류되고 있는 상태며, 뉴욕 동시다발 테러이후 세계적인 소비감퇴까지 겹쳐 영국의 양모가격은 전 시즌 평균인 1킬로 당 69.7 펜스의 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WMB의 프랭크 랭글리쉬 회장은 타결책으로 6만 평방피트의 등급분류 기지를 칼리슬에 신설, 전자경매 시스템을 개시해 비용절감은 물론 재고 관리에서 판매활동까지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생산관리가 이루어지도록 개선했다. 또한 신제품, 신 시장 개발을 위한 조사를 계속적으로 추가하고있으며, 영국산 양모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품질 검사소 설립을 외부에 위탁해 놓은 상태다. 현재 해외 마케팅의 경우 일본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으며 라이센스 수주 연결로 이어가고 있다. 영국은 이 같은 제도개선으로 이번 시즌은 보다 안정되고 채산성 있는 가격 수준으로의 전개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현지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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