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들어 서서히 판매에 활기를 되찾고 있는 남성어덜트캐주얼브랜드들이 오는 10월을 기해 앞다퉈 특종아이템을 제안하면서 고효율창출에 나선다. 마에스트로캐주얼, 맨스타캐주얼, 피에르가르뎅캐주얼, 카운테스마라, 런던포그캐주얼등 주요 브랜드들은 올 추동에 물량을 각각 두자리수 상당 확대한 가운데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제일모직이 올추동에 런칭한 ‘로가디스 그린라벨’은 초반부터 이태리에서 직접 오더한 고가제품에서부터 다양한 패션성향을 띤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면서 입생로랑의 빈마켓을 공략하고 있다. 오는 9월말부터 이미 헤비제품 판매에 조기 돌입할 어덜트캐주얼브랜드들은 대부분 ‘새로운 소재의 매치’와 ‘범용성’ ‘고부가지향의 고가제품 확대’등으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인조무스탕과 인조스웨이드등 리얼제품 보다 더욱 패셔너블하면서도 고부가를 지향하는 아우터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가죽과 니트를 매치하거나 밍크등을 내부사양으로 혹은 카라에 트리밍처리 하는등 패션성과 고급화를 동시에 지향하는 뚜렷한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코트와 자켓도 다양한 길이와 스타일로 판매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디테쳐블’ 스타일에 주력한 노력이 엿보이며 2 혹은 3웨이 방식으로 범용성을 준 것이 큰 특징. 이러한 경향은 향후 주 5일 근무에 대한 확산과 레저와 스포츠, 위크앤드 문화에 대한 붐조성, 어덜트층의 캐주얼화와 패션화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 10월 히트예상아이템 이번 시즌에 트렌디아이템으로는 기존 점퍼의 4분의 3 기장인 ‘3Quater’스타일의 점퍼로 나빠나 인조스웨이드, 오리지널 스웨이드등을 활용한 패셔너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멋을 부려 핸드메이드느낌을 주거나 스티치를 하는가 하면 카라부분은 타 소재로 탈 부착하게 하는등 고급화와 감각화를 지향한 것이 차별화된 점. ‘마에스트로 캐주얼’은 가죽 램 나빠로 다크와 카키컬러를 활용한 3Quater로 밑단이 없는 캐릭터한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맨스타캐주얼’은 인조스웨이드자켓으로 누벅같은 외관을 주며 굵은 봉제사를 이용해 3버튼물을 선보인다. ‘피에르가르뎅’은 앞 몸판에 스웨터조직을 패치한 핸드메이드로 ‘집업-점퍼스타일’로 디자인성을 배가시켰다. ‘카운테스마라 캐주얼’은 텐셀/면 혼방의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3버튼 자켓에 차별화를 주었고 카멜과 다크그레이를 접목한 베이직한 3버튼 스타일로 세련미를 강조하고 있다. ‘런던포그캐주얼’은 스웨터 & 가죽을 접목한 제품류로 머스터드-베이지-브라운계열의 제품을 제안한다. 첫시즌인 만큼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는 ‘로가디스그린라벨’은 탈부착 카라를 사용한 라이크라 소재의 Reefer(튼튼하고 푸른천으로 만든 더블자켓을 일반적으로 의미)자켓을 선보이는데 카라를 타 소재와 매칭하여 변화를 주었다. 역시 3Quater 기장으로 선보인다. ▨ 11월 히트예상아이템 11월들어서는 본격적으로 본딩물과 2-3웨이의 범용성을 더한 스타일, 토퍼, 다운&사파리와 헤비한 아우터들이 제안된다. ‘마에스트로’ 캐주얼은 일명 프라다 무스탕으로 불리우는 ‘프라다 더블페이스’를 소개할 예정. 겉감은 고밀도 폴리본딩소재, 카라는 최고급 블랙그라마밍크, 라이너는 천연 햄스터 트리밍으로 멋을 주었고 하프코트를 변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맨스타캐주얼’은 램 세미 누벅 사파리로 2웨이 스타일의 사파리이며 겨울 보온 조끼개념을 두어 차별화했다. ‘피에르가르뎅’도 폴리본딩소재와 카라의 털트리밍, 라이닝 모두 탈 부착가능한 기본변형스타일을 제안하며 ‘카운테스마라’는 폴리 스웨이드 소재의 솜패딩 토퍼에 디테일을 패셔너블하게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런던포그캐주얼’역시 다운 & 사파리로 2-3웨이 방식의 범용성있는 제품으로 패셔너블함을 지향한다. ‘로가디스 그린라벨’은 램스킨과 햄스터 스킨등을 다양하게 활용한 프레스티지 상품으로 고급지향의 고객들을 흡수한다. ▨ 12월-冬 히트예상아이템 하프코트와 다운사파리, 레더물과 니트패치 스웨이드 토퍼, 캐시미어 하프코트 및 방모점퍼등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특히 카라와 라이너에 고급 털을 처리하거나 탈 부착을 해 고부가성과 범용성을 동시에 지향한 것이 공통점이다. ‘마에스트로 캐주얼’은 캐시미어 겉감에 카라는 최고급 블랙그라마로 처리했고 라이너는 밍크다리 부분의 털을 처리한 하프코트를 선보인다. ‘맨스타캐주얼’은 C/P/N 소재에 본딩을 해 캐주얼한 감각의 다운 사파리를 선보이는데 골드 컬러에 스탠드카라로 멋을 냈고 안쪽에 털카라의 탈부착과 거위털의 탈착 라이너를 준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