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정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인터맥스(대표 최진호)의 패션내의 ‘바디박스’가 신개념의 패밀리언더웨어를 선보이며 커플언더웨어 같이 일반 보급화를 시도한다.
캐릭터제품이 주를 이루는 ‘바디박스’는 아빠, 엄마, 아이들이 함께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을 소비자 앞에 내놓고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
귀여운 동물문양과 꽃문양으로 구성된 패밀리언더웨어는 성인이 입기에는 너무 어린이 성향이 강하다는 우려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입으면 가족의 끈끈한 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오히려 아빠가 더 선호한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또한 아직까지는 일반적이지 않아 구매보다는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좀 더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홍보에 주력하면 앞으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며 조금씩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본점, 롯데노원점 등 백화점 행사매장에서 영업을 하는 인터맥스는 가족끼리 쇼핑을 나왔다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진열해놓고 있으며 부담없는 가격을 제시해 한번 구매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VMD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인터맥스는 제품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귀엽고 앙증맞은 브랜드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제품을 하나씩 열어보지 않아도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편 인터맥스는 백화점 행사장 외에 유통망 확대를 위해 도시감각의 패션내의 ‘쿨맨쿨걸’을 런칭해 홈쇼핑과 마트쪽 영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란제리도 새롭게 선보이며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안성희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