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급 유통 확대·업그레이드
물마에스트로(대표 김정환)에서 전개하는 ‘물(MOOL)’이 지난 10월 초 현대 백화점 신촌점에 입점하면서 첫달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일 MD개편시 입점해 새롭게 리뉴얼시킨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는 한편 이미지 업그레이드로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지방 상권과 로드샵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해오던 ‘물’이 상품과 컨셉의 재정비를 통해 유통망 구조조정을 시도한다.
이번 현대 백화점 입점을 신호탄으로 내년 S/S까지 총 27개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수도권 중심 상권의 고급 백화점중심으로 영업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배기현 영업팀장은 “새롭게 변화된 상품과 이미지가 개성을 표출하는데 더욱 과감해진 소비자들의 니즈와 잘맞아 떨어졌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 신촌점과 소비자 특성에 맞춘 특화된 라인을 선보였던 것도 매출 신장에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종호 이사와 송경호 팀장등을 영입하면서 내부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한 물마에스트로는 유니섹스라인을 과감히 포기하면서 여성 캐릭터와 영캐주얼을 반영한 신선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청주 ‘더월’쇼핑몰과 마산 대우 백화점에 입점한 ‘물’은 백화점과 로드샵 비중을 7:3으로 구분, 이미지 쇄신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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