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업계, ‘뉴욕·유러피안’ 감성차별화 관건
캐주얼 업계, ‘뉴욕·유러피안’ 감성차별화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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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각·문화 표출…마켓셰어확대 기대
“내년 S/S, 뉴욕 아니면 유러피안 감성이 주류를 이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유럽 감성의 ‘쿨하스’와 런던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레이버스’ 유러피안 이미지의 유니섹스 캐주얼 ‘라이츠 21’과 뉴요커 스타일의 ‘PBSN’ 모던·트렌디한 ‘제이포스’등이 내년 S/S 첫선을 보인다. 유러피안의 자유로운 감성과 뉴욕의 도시적이고 모던한 이미지를 컨셉으로한 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의 변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년 S/S엔 더욱 감도있고 고급화된 이러한 캐주얼들이 마켓쉐어를 점차 확대해나갈것이라고 보고있다. 또한 이번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의 보보스적인 구매 형태가 두드러지게 확대되고 있으며 자신들의 개성을 표출하는데 좀더 과감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하나의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이에 문화를 내세운 마케팅,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면서도 가격은 중가대로 제안, 소비자들을 적극 흡수한다는 계획을 전략화하고 있으며 마켓쉐어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콕스’나 ‘잭앤질’처럼 새로운 감성과 트렌드를 접목시킨 캐주얼이 호응을 얻으면서 유럽과 미국등 다양한 외국문화의 감성을 표방한 브랜드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트렌드 접목을 시도하거나 감성을 지향하는 이러한 신규 브랜드들도 차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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