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패션아이템에 집중내년 1월 14일부터 해외유명브랜드 한 자리에홍콩패션위크와 동시진행…
‘월드부틱, 홍콩(World Boutique, Hong Kong)’이 홍콩무역발전국 주최로 2003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페어는 소량의 고감도 패션상품을 찾는 부틱과 백화점, 프렌차이즈로의 제품공급을 담당하는 특별한 부류의 바이어들을 위한 것으로 폭넓고 트렌디한 의류와 슈즈, 백, 시계, 주얼리는 물론 다양한 패션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홍콩이 패션위크에 있어 고급이미지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온 계획의 일환으로 마침내 ‘다품종 소량의 고급’ 페어를 실현하게 된 것이다.
이는 홍콩은 물론 한국등 아시아각국에서 고부가를 지향하는 의류브랜드와 프로모션등이 전시참가와 수출, 오더를 할수 있는 길이 생긴 것으로 주변국가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패션이벤트는 패셔너블한 어패럴과 패션액세서리가 165전시참여자들이 제안하는 230라벨의 제품들로 선보여지고 19개 캣워크 쇼와 6개 세미나가 마련돼 있다.
홍콩무역발전국 측은 ‘월드부틱 홍콩’이 “잊지 못할 경험을 바이어와 전시참가자들에게 줄것”임을 강조하면서 기간내내 포럼과 세미나, 컨셉을 제안하는 캣워크쇼등이 인상적인 이미지로 진행할수 있도록 준비작업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창의적이고 환상적 이미지가 가득한 패션쇼와 풍부한 고감성제품들의 제안으로 이벤트진행에 있어서도 기록을 깨뜨릴 것이며 특별한 테마와 아이디어로 구성된 19개 패션쇼와 6개의 세미나를 통해 정보제공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이번 패션쇼참여자들과 바이어들은 BCBG, 바나나 리퍼블랙, 게스, 지오다노 레이디스, Michel Rene,M-A-G, Kwun-Kee, Baboon등 라이프스타일제안 대형 브랜드들을 속속 만나게 될 것이다.
패션쇼는 14일에 한국 여성경제인 연합회와 비비안 탐, 홍콩 디자인 엘리트가 진행하고 둘째날인 15에는 대만 패션디자이너쇼, 한국 패션디자이너쇼, 홍콩 패션디자이너협회의 하우스쇼, 루루 쳉의 하우스쇼, 이메진X 메니지먼트의 하우스쇼, G.O.D코스웨이 베이 스토아의 하우스쇼가 속속 마련돼 있다.
16일에는 인터내셔널 패션디자이너쇼, Annie Ling & Patryk Chaou 하우스쇼, 지오다노 레이디스 하우스쇼, Michel Rene하우스쇼, M-A-G 하우스쇼가 기획돼 있다.
17일에는 홍콩영디자이너컨테스트 ,Kwun Kee하우스쇼, Baboon하우스쇼, 도리안 호 하우스쇼, Moiselle하우스쇼가 진행된다.
세미나도 그동안과 성격을 달리해 ‘디자인 서비스를 통한 성공적 브랜딩’ 이 홍콩 패션디자이너협회에서 개최하고 Worth Global Style에서 ‘브랜드 설립과 보호, 재투자’등에 대해 세미나를 연다.
이외에도 ‘브랜드 컨설팅’ ‘중국본토에서의 성공적 브랜드사업’ ‘영화와 패션포토그랩사이의 영향’등에 대한 세미나가 줄줄이 기획돼 있다.
이 행사기간동안 한국, 캐나다, 중국본토, 프랑스, 독일, 인디아, 이태리, 일본,말레이시아, 대만, 미국과 홍콩에서 참여하는 230여 패션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고 트렌드를 제안하는 어패럴 디스플레이와 패션액새서리, 주얼리등과 생활상품, 하우스웨어 아이템등을 모두 관람할수 있다.
이 페어는 900여 가먼트제조업체가 참여하는 홍콩패션위크와 동시에 진행되며 홍콩은 마지막 2일간은 대중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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