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야망·열정·꿈 4개 테마로 구성
서울패션디자인센터(소장 김명호)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2002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을 개최한다.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은 컬렉션 무대에 설 기회를 갖기 어려운 우수한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서울패션디자인센터가 첫 회로 진행하는 행사다.
최근 컬렉션에 참가할 12명의 디자이너들을 결정했고, 세부적인 진행 테마를 설정했다.
처음으로 신진디자이너로서 이름을 알릴 디자이너들은 최재영, 유성실, 이인영, 허남희, 곽현주, 전정아, 임지숙, 허하나, 이지용·한규필, 이소영, 김대업, 서승희 등 12명이다. 총 4개 섹션으로 구성하여 1, 2부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며 각 섹션별 테마는 ‘희망, 야망, 열정, 꿈’이다.
‘J&C’의 최재영, ‘쿨상천’의 유성실, ‘루이스 리’의 이인영씨가 첫 테마인 ‘희망’ 무대를 연출하고 ‘해갈’의 허남희, ‘夢74’의 곽현주, ‘쿰’의 전정아씨가 ‘야망’ 테마로 묶여 무대에 오른다.
2부 순서에는 ‘A1.MIND’의 임지숙, 프리랜서 허하나, ‘49CC’의 이지용·한규필씨가 ‘열정’ 테마를, ‘치치오네’의 이소영, ‘가니쉬’ 김대업, ‘여의’의 서승희씨가 ‘꿈’이란 테마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패션쇼 이외에도 디자이너 개개인의 이력과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 현장에서 배포·상영하여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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