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니트와 믹스 매치…화려함에 기능성 탑재활동성 요구되는 현대여성의 필수품 등장
모피가 부와 명예를 상징하던 시대는 지났다.
가죽이나 니트와의 믹스 매칭을 통한‘스포츠 엘레강스’의 연출로, 젊은 층의 트렌드 아이템으로 등장 대중화에 성공하고 있다.
모피 특유의 부드러운 실루엣과 심플한 디자인의 접목은 젊은 층과 기능성을 추구하는 그룹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특히, 젊은 층들을 위해 허리라인을 강조하거나, 캐주얼한 스타일과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이 대거 개발되고 있어, 향후 모피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머스크렛이나 토끼털들도 롱헤어쪽으로 이동하여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강조하는가 하면, 밍크足과 가죽 콤비, 니트와 밸리 패치, 점퍼스타일등으로 스포츠 캐주얼 룩이 접목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최근 여성들의 자가운전이나, 캐리어 우먼들의 활동 증가, 또는 한가지로 두가지 스타일의 멋의 효과를 보려는 젊은 패션 리더들이 모피를 주목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런 기능성 강화 스타일의 예를들면 소매는 가죽이며 앞뒤판이 밍크스타일에 가죽의 접목. 이런 경우 가죽은 따뜻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퀼팅처리를 하기도 한다.
그런의미에서 밍크 후드아이템과 사선작업스타일, 셰어드 밍크가 단연 인기 아이템.
그러나 모피의 생명은 화려함에 있는 만큼, 투톤효과의 탁텔소재도 즐겨 사용되기도 하며, 예전의 흰색이나, 검정, 브라운 마호가니등의 정번상품에서 벗어나, 컬러플하고 다양한 갖가지 염색물도 인기가 급부상, 이시장을 주도해 온 삼양모피를 비롯해 리본, 로잔, 실버라인, 폭스레이디등의 메이커들도 리오더에 한창 분주해졌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