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
양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랜세월 인류와 함께한 ‘휴먼 화이버’소프트 터치·가벼움·보온력 등 내외의류소재로 으뜸
양의 특성 양은 동물학적으로 포유류 우제목 소과에 속하는 초식성 동물로 연 평균강우량이 250-750mm이며, 평균 기온이 0℃(겨울)-30℃(여름)인 지역에서 주로 서식한다. 수명은 10-12년 사이지만 올해 인기 소재인 세 번수 고급양모는 주로 2년 생에서 생산되므로 고가의 고급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아이템. ◆ 목양의 역사 목양은 기원전 6천년경 메소포타미아 시대 중앙아시아에서 인류의 문명 발상과 함께 시작 되었다. 고대의 양은 완만한 곡선의 뿔을 가지고 있었으며, 부드럽고 솜털 같은 울과 외부의 빳빳하고 강직한 유색 헤어의 이중구조의 털을 가지고 있었으나, 목양의 시작과 함께 양질의 털을 얻기 위한 양종 개량이 이뤄져 방적이 어려운 헤어를 없애고 울만이 자랄 수 있도록 양종 개량이 보편화되면서 목양사업이 본격화되었다. ◆ 특수모 ◇모헤어 - 터키,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모헤어는 새끼의 경우 평균 24-27μ, 어미의 경우 40μ로 광택이 풍부하고 매우 부드럽고 매끈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분의 흡습이 양모의 2배에 가까워 착용시에 쾌적함을 준다. ◇캐시미어 - 중앙아시아에서 주로 사육되던 염소에서 유래된 캐시미어는 스무스, 소프트, 실키한 특성으로 고급직물 및 니트웨어 등에 주로 사용되며, 평균 섬도는 산지별로 차이가 난다. 중국 14-17μ, 몽골 15-19μ, 이란등지 17-19μ이다. ◇알파카 - 남아메리카의 고원지대에 사는 알파카의 특징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알파카 모는 길고, 실키하며, 뛰어난 광택과 보온성을 가지고 있다. 알파카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색이 풍부하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흰색이 약45%, 카멜이 10%, 다갈색, 그레이, 검정 등이 약 45%를 이룬다. 섬도는 26-28μ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34-36μ이 약 30%를 구성한다. ◇앙고라 - 앙고라 토끼털로 매우 가늘고, 부드러우며, 순백의 색상으로 12-14μ의 가는 털과 30-100μ에 이르는 굵은 털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가는 털만을 섬유원료로 사용하는데, 뛰어난 촉감과 가벼움으로 직물, 편물, 내의류 등에 널리 쓰인다. 한가지 앙고라 혼용율이 많을수록 정전기 발생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울 제품 손질법(관리 및 보관)
1) 하루 입으면 하루는 쉬게 하세요. 울은 호흡하는 살아있는 섬유로 호흡을 하면서 습기를 빨아들입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 계속해서 입게되면 피곤해지므로 옷걸이에 걸어 빨아들인 습기를 발산 시켜 주어야 합니다. 2) 다림질은 반드시 천을 덮고 하세요. 울 제품은 때때로 증기를 쏘여주어야 하며, 다림질을 할 때는 천을 적셔 덮고 짧은 시간 안에 가볍게 하세요. 3) 얼룩은 신속히 제거해 주세요. 어떤 얼룩이든 그 즉시 지우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4) 세탁 표시 라벨을 확인하세요. 드라이 크리닝, 손 세탁, 세탁기 세탁을 구별하여 주세요. 5) 울 니트는 울 세탁 코스로 빨아 주세요. 방축가공된 울마크 의류는 손 세탁은 물론 기계세탁도 가능해 졌습니다. 6) 세탁은 단시간에 끝내세요. 세탁과 헹굼은 미지근한 물(35℃정도)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비눗물에 오래 담궈 두면 펠트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탈수는 손으로 눌러 물기를 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7)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젖은 상태로 옷걸이에 걸면 모양이 늘어지게 되므로 물을 뺀 후 모양을 잘 잡아 편평한 나무 판자 위에서 말리십시요. 다림질은 반드시 완전히 마른 후에 하셔야 합니다. 8) 곰팡이나 좀에 주의하세요. 울 제품 보관의 핵심은 해충의 예방입니다. 방충제와 함께 방습제를 넣어 청결히 보관해야 합니다. 건조한 곳에는 해충이 생기지 않습니다. 특히 이른봄에 주의 하십시요. 9) 가능한 한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 하십시요. 그냥 개어 두면 주름이 생기거나 제 모양이 나지 않습니다. 울 제품은 옷걸이에 걸어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0) 주 2-3회 솔질해서 먼지를 털어 주세요.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울 제품도 브러싱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2-3회 솔질하여 먼지를 털어 주십시요. 먼지가 묻은 채로 다림질하는 것은 옷감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울 제품 제조공정 (1) 양의 털을 깎아 냅니다. (2) 원모를 선별해 분류하고 세탁합니다. (3) 양모를 빗어서 짧은 섬유를 제거합니다. 곱게 염색을 합니다. (4) 가늘게 서로 꼬아서 실을 만듭니다. (5) 직물로 만듭니다. (6) 직물에 더욱 멋진 디자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