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성장…우리모두의 노력으로
존경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희망찬 계미년(癸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섬유산업은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를 시현 하는데 크게 기여한 국가 중추산업입니다. 수출의존도가 70%이상인 우리경제는 금년에도 유가, 환율, 선진국 경제침체 등 대외 경제여건이 불안한 상황에 있지만 여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많은 기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섬유산업은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국제적으로 중국 등 후발개도국의 저임금을 무기로 한 추격과 국내적으로 OEM방식의 대량생산구조, 인력 부족 심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첨단섬유 신소재 개발, 패션·디자인 산업의 활성화, 염색가공산업의 첨단화, 산업용섬유의 생산비중 확대 등을 통하여 섬유산업의 차별화를 꾀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첨단 핵심기술 개발, 기술 혁신을 위한 기반 구축, 생산·전문 인력의 원할한 공급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2003년 계미년(癸未年)은 세계 3위의 첨단 섬유·패션 강국 실천을 위한 야심찬 작품인 ‘섬유·패션 산업의 비젼과 발전전략’을 실천에 옮기는 원년이기도 합니다.
21C에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고, 세계 섬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섬유인의 지혜와 노력을 모아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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