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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제조업체협의회(가칭)가 회장추대 및 창립총회일을 假결
정하고 본격적인 단체결성을 앞두게 됐다.
지난 13일 20여명의 협의회추진위원들은 오황택 두양실업사
장을 협회회장으로 추대하고 4월초로 창립총회일을 잡았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오사장은 개인사정으
로 불참해 오사장의 회장직 수락여부가 본격적인 협의회의
발족변수로 부상하고 있다.현재 단추협의회 회원사는 단추종
류별로 3종류 업체로 나눠져 있고 각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와 업체공동 입장정리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
치 않다. 이러한 현실속에 협의회의 운영방향에 대한 의문점
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의류부자재 전시회 「
IFFE(Inter-national Fashion Fablic Effect)」에 대만과 홍콩
업체들은 10여개업체가 참가해 큰 호응을 얻은것과 관련, 전
시회관계자들은 한국의 부자재업체 참여를 권장하며 대한무
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참가의사를 타진해 왔지만 부자
재관련협의회 자체가 존재치 않은 상태에서 국제적 전시회에
참여키란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에 한국 기업은 세계시장에
선보일 기회를 잃은 바 있다.
업계관계자는 『협의회는 대정부건의문제와 외국전시회공동
참가 등의 대외적인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는 말로 협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박세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