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3社,IMF이후 매출부진 60여매장 철수
제화3社,IMF이후 매출부진 60여매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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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3사가 IMF한파에 따른 매출부진 극복과 채산성 악화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부실매장에 대한 전면 재조정 작업 에 착수, 제화매장 3백여개, 핸드백매장 약 80여개가 폐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지난 17일까지 정기세일 행사결과를 비교 분석, A급 백화 점이라 해도 매출이 저조한 매장에 대해선 매장을 추가로 철 수시킬 계획임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철수된 백화점 매장만도 60여개에 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MF한파 이후 매출력은 크게 떨어진 반면 매장운영에 필요 한 고정비 지출은 늘어가고 있어 지방백화점과 상권이 중복 되는 지역의 매장을 우선 정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1-2 월 상간에 대대적인 매장 재조정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관계 자는 내다봤다. 금강제화는 지난 1월이후 현대 천호점과 미도파 청량리점, 갤러리아 잠실점, 롯데 월드점 등 16개 제화매장을 철수했으 며, 뉴코아 전점의 5개 핸드백 매장철수를 시작으로 이달말 부산백화점 매장도 철수시킬 계획이다. 에스콰이아는 메트로미도파와 미도파 청량리점, 뉴코아 분당 과 동수원점 등 13개 제화매장이 문을 닫았으며, 10여개의 핸드백매장도 1-2월 두달동안 영업이 정리됐다. 특히 에스콰이아의 경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부 도산 제를 최초 도입, 연말 결산자료를 근거로 채산성이 가장 열 악한 사업부부터 도산시킨다는 강경적인 영업책을 내세우고 있어 부실매장에 대한 관리사업은 타사보다 훨씬 강도있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칸토 역시 롯데 잠실점의 찰스쥬르당 매장을 비롯해 제화 8개매장이, 핸드백매장은 롯데 전점을 비롯 10여개의 매장을 동시다발적으로 정리하며, 이익률 강화사업에 적극 돌입했다. <노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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