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KOTRA는 15일 이라크 사태 여파로 중동지역과 중국 등에 대한 일부 품목의 수출이 최근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대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은 4.7% 줄었으며, 품목별로는 자동차 10%, 가전제품 20%의 감소 폭을 기록했다고 KOTRA는 말했다.
대 중동지역 수출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섬유.직물의 경우 이란과 이라크에 대한 재수출이 70-80% 감소했으며, 유가인상 및 수요심리 위축으로 지난 2월 석유화학제품의 대중국 수출도 작년에 비해 5.9% 줄었다.
KOTRA는 그러나 휴대전화기를 비롯한 정보통신 제품의 대중국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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