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광기업(대표 서광교)이 유통진출 1호점으로 준비중인 마산
점이 오픈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마산 기차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을 각각 50여M 인접거리에 두
고 있어 일평균 30만명 내외의 유동인구를 확보한 서광백화
점은 특히 20대 신세대들의 문화 휴식공간 부재에 주목, 이
들을 수렴할 수 있는 영캐릭터 캐주얼을 점컨셉으로 설정했
다.
또 합성동 지하상가를 끼고 있는 상권 입지환경을 고려해 지
하 1층에 토틀아이템으로 구성한 아울렛 매장을 9백평 규모
로 기획, 시외곽에서 출퇴근하는 서민들을 대상으로한 쇼핑
기회 확대하며 매출 주력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서광은 입점사들을 대상으로 지급보증 대신 선지급금
제도를 마련, 2-3개월 판매물량에 대한 일정금액을 선수금으
로 내주고, 판매금에 대한 결제는 15일마다 현금결제하는 파
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업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광측은 선지급금 제도 도입으로 타백화점보다 매입가 하향
조정에 결정권을 쥘 수 있고, 이는 또다시 판매가의 탄력적
인 운영안에 대한 여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아
울렛 매장을 중심으로 실리형 쇼핑객 집객효과 및 고정고객
유도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문화센터 수강신청이 조기마감되는 등 오픈을 앞둔 준
비과정이 순항을 보이고 있는 서광은 올해 5백억원 내외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