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이점·풍부한 노동력 ‘제조·수출’ 기지화
중국 비즈니스의 성공전략 ‘홍콩·동관-중국생산기지’를 테마로 지난 27일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륨에서 열린 세미나가 500여명에 해당하는 동종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 4시경까지 풀타임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홍콩과 주강삼각주 지역에 대한 비디오프레젠테이션에 이어 홍콩무역발전국 피터 우 회장의 ‘중국비즈니스 성공모델 및 방향’ 발표와 통싱 광동성 동관시 당서기와 케이.비.첸 회장, 성영석 동관 삼성전기유한공사 대표이사등이 각각 “동관-세계 최대의 가공 및 제조기지”를 주제로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외에도 홍콩회계사 협회와 변호사협회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률과 세제혜택등에 대해 이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마이크 라우즈 홍콩투자유치국 국장을 비롯 이면관 홍콩한인상공회회장등은 홍콩의 중국진출 교두로보서의 역할과 이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홍콩비즈니스의 강점과 인프라여건, 무역 및 전문서비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가 설치돼 각각 홍보에 들어갔다.
최근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국 남쪽 주강 삼각주지역에 위치한 동관시는 중국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며 심천과 상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수출도시로 알려져 있다.
홍콩 북쪽 120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20년간 매년 20%씩의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수인력과 풍부한 노동력으로 인해 IT산업과 제조, 수출기지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전자부분은 삼성전자가 현재 진출 4위의 대형 규모를 전개하고 있으며 의류와 피혁, 모피, 방직등이 14.8%, 합성섬유등이 4.29%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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