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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섬유류 수출이 200억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1월말 현재 섬유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한 11억4천8백만 달러에 그치는 등 부진한 출발을 나타
냈다. 그러나 섬유류 수입은 환율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2%나 감소하는 등 역신장률이 수출에 비해 5배정도 확대
됐다. 지난 1월중 섬유 수출 부진은 환율 등락이 극심하자
바이어들이 오더발주를 늦춘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섬유 원료의 경우 전년보다 무려 19.7%가 감소한 6천9백만
달러를 기록, 부진을 면치 못했고 직물류가 17.7% 감소한 6
억달러 수출에 그쳤다. 제품류는 2.5% 감소한 3억3천2백만
달러, 사류는 소폭 상승한 1억4천6백만 달러 어치가 팔려나
갔다.
지역별 수출은 對美의 경우 1월말 현재 1억8천5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중국 1억4천4백만 달러, 홍콩 1억1천7백만 달러,
EU가 1억5백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나타냈다. <전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