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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테이트 원사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관련 직물업체들마
다 수출경쟁력 약화와 함께 채산성 악화로 극심한 몸살을 앓
고 있다. 아세테이트 원사는 국내수요 70% 정도를 미국·일
본·카나다 등서 수입·사용하는 등 수입의존도가 높아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한 제동장치는 전무한 실정이다. 아세테이트
원사가격은 지난 1일 국내공급업체인 SK케미칼 제품이 최고
34%선까지 인상됐으나 수입가격 인상폭은 이보다 더 높다고
수요업체들은 밝히고 있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아세테이트
원사가격은 75D 기준 KG당 9천원, 120D는 7,840원으로 종전
보다 각각 33.9%, 33.3% 인상됐다. 한편 수요업체들은 원사
가격은 급등했으나 수출이 크게 부진 각사마다 재고만 쌓이
는 악순환만 겪고 있다.
(전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