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고의류전문 수출 및 관리업체인 크라비R&D(대표:옥우영)
가 패션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라비R&D는 재고의류를 수출하거나 새로운 완성가공및 포
장으로 재가공하여 상설할인점이나 대리점에 공급하여 국내
시장에 싼값에 덤핑처리되어 브랜드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일
이 없도록 하는 점이다.
특히 재고의류를 깨끗이 손질하여 외국에 수출하므로서 브랜
드를 해외에 홍보하는 효과까지 있어 재고의류 처리를 효과
적으로 활용하는 이점까지 있다.
이 회사의 재고의류수출 및 재가공 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
는 것은 강원도 영동고속도로 원주인터체인지 부근에 대지
20억원을 투입해 대지 1천8백평, 건평3천평규모에 연간 1백
만 피스의 의류완성설비를 보유한 대규모 설비다.
특히 이 회사에 납품된 재고의류는 아이템별, 컬러별, 사이즈
별로 구분되어 관리되기 때문에 상품의 구색을 맞추어 필요
한 제품을 공급할수 있어 제품의 가치를 최대한 높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충분한 공간확보로 브랜드업체에서는 신상품을 보관할
창고만 보유하고 재고의류 보관을 위해서는 따로 창고가 필
요 없으며 크라비에 재고관리를 의뢰할 수 있어 패션업체는
재고의류관리에 따로 관리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박스 포장으로 반송 받은 의류를 그대로
보관하기 때문에 재고 의류의 경우 옷이 구겨진 상태로 보관
되어 품질이 형편없이 떨어진다.
따라서 원단과 품질이 우수함에도 재고의류는 마지막 보관미
숙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즌이 끝난 의류를 납품 받아 오염상태에 따라 세탁
을 진행하고 구김이 간 의류는 프레스를 하고 일부 수선이
필요시에는 봉제 및 완성 공정을 거쳐 브랜드를 다시 붙이며
새로운 포리백 포장을 하여 신상품과 같은 품질로 해외수출
및 국내 판매를 진행한다.
크라비는 국내 최초로 의류완성센터를 설림한 업체이며 6년
간 에스콰이아 숙녀복 완성센타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류완성가공 분야에는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양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