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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명확한 컨버터의 소재기획의 다양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재의 차별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컨버터 업계의 세분화된 소재제안은 절대 필요한 것으
로 분석된다.
소재업체들의 전문개발인력의 부족으로 소재개발 및 브랜드
컨셉을 연구해야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거래업체의 수가
70~100개를 갖고 있는 업체의 경우가 더욱 많은 어려움을 겪
고 있다.
예를들어 동경의 Pretex소재전이 사양화 된것처럼 선진국의
소재전시회와 차별화되지 않는 동일한 트랜드와 내용의 전시
회의 존립성도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또한 수입 복지의 급증으로 개발 소재를 판매할 수요처가 감
소하여 패션 소재업체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데, 다
른 나라에 비해 수입관세가 낮으므로 향후 수입 소재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류업체는 개발력있는 컨버터 업체의 부가가치를 인정하기
보다 수입소재를 선호하고 있으며, 여성복지 컨버터 업계는
이태리와 프랑스산 직물업계의 국내시장 선점 전략으로 가격
이 다운된 하이테크한 감성소재에 시장을 크게 잠식해나가고
있다.
소재의 고급화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수입에 의존하는
비중이 증가되고 있는 것이다.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 이태리로부터 원단을 공급받고 인력
비가 낮은 동남아지역에서 생산하여 국내에 팔고 있는 실정
이다.
또한, 최근 소재의 고감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해마다 늘고
있는 난이도 높은 직물의 수요급증으로 개발비는 폭등하고
있어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복합소재개발 및 생산에 착수해온 업체들은 급변하는 시장상
황에 대응해 갈 수 있지만, 단순소재만을 취급해온 업체들이
곤혹을 치루고 있는 것이다.
이는 난직물의 수요가 폭증하고 수입소재와 경쟁이 첨예화되
면서 가속화 된 것이다.
최근 단순 복합이 아니라, 4종 5종의 복합소재를 단납기에
공급해야하는 실정에서 합섬 소재가 주종을 이루는 타소재의
물성을 파악하지 못한채 불량률이 증가하고 있다.
소재 원료다변화 복합물가공효과등 개발 난이도가 크게 높아
짐에 따라 불량률 생산 납기사고등이 문제점.
모직물 생산 컨버터의 생존방법은 타소재와의 브랜딩 기술이
좌우된다.
그리고 생산방법에 따른 납기일과 품질 관련 문제로서 상품
기획에 있어서 리오더와 스포트 오더의 비율이 높아서 납기
일이 촉박하다는 것도 고충이다.
선진국과는 달리 QR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납기일이 촉박하
다는 것도 문제점이다.
이외에 의류회사와의 불공정한 거래증가, 직거래의 어려움,
긴결제기간이 시급한 현안문제이며, 기회력 및 전문성의 부
족은 무모한 경쟁력의 심화와 단가하락을 불러일으키고 있
다.
<유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