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리통상, 차경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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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의류의 유통망은 여러 가지로 다변화될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지방백화점 부도등은 자금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지요』리엔리통상 차경 순사장은 백화점업계의 어려움은 갈수록 더 심화될것이 라고 지적하고 『여성의류가 이제는 백화점영업만을 고집하는 때 는 지난 것 같다』고 강조한다. 리앤리통상(대표 차경순)은 지난 3년전 「파코파코」라는 브 랜드로 바지전문인 회사를 현재의 차사장이 전격인수하고 여 성 토틀브랜드로 롯데백화점을 비롯 농심가, LG유통 3곳, 동 방 T&C 한국마크로 등지에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등 백화점 과 창고형 할인점 등 이원화된 영업망을 갖추고 사업에 박차 를 가하고 있는 작지만 큰기업의 이미지로 거듭나고 있다. 차사장은 지난 몇 십년동안 아동복분야에 기획으로 오랜동안 일을 해왔으며 의류분야에는 누구보다도 다양한 경험과 식견 을 가지고 있다. 리앤리통상은 영업을 이원화하고 있는 만큼 제품의 소비자 반응에 심혈을 기울여 반응생산과 재고 적게 남기기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대형 창고형 매장에 나가는 제품을 하나하나 생산하면서 롯데백화점에 신상품을 내듯 할인점에도 신상품 을 내고 있다』고 차사장은 밝히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할 인점에는 시즌이 지난 재고품이거나 오래된 제품을 처리하는 것쯤으로 안다』고 안타까워 한다. 리앤리는 이같은 관심과 함께 할인점에서도 매출을 대폭 확 대하고 있어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회사는 메인 생산공장을 두고 할인점용 전문제품을 생산하 고 있는데 기획방향은 타겟을 30대에서 40대까지의 자가운전 자로 이들은 계획쇼핑과 목적구매를 하는 계층이기 때문에 제품에 있어 유행을 ㅉ기 보다는 오래도록 입을수있는 제품 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고 기획에서부터 이를 반영한다. 이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년층이면서 젊은 마인드를 가 진 소비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이즈에서 크게는 36인 치까지 충분히 소화하면서 가격대는 실용성을 유지토록 하는 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 한편 리앤리통상은 장기적으로 직영점 5곳정도를 확보하고 난 이후에는 중년층의 연령대에서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책정 한 시장성에 걸맞는 브랜드 사업을 구상하고있다. <김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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