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디셔널·타운웨어, 소폭~10% 신장 보여불황속 매출활성화 ‘안간힘’
남성캐주얼매출이 최근들어 회복세에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사정장의 경우 계속 전년대비 20-30%상당의 백화점매장단위별 역신장세를 보이는 안타까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남성트래디셔널과 타운캐주얼류등은 전년대비 한자리수 혹은 10%상당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는 특히 남성트래디셔널의 경우 캐주얼셔츠류와 니트류등을 시작해 점진적인 매출이 일어나고 있으며 타운캐주얼류도 긴팔셔츠와 자켓, 점퍼등에서 고객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빈폴’ ‘폴로’등 트래디셔널캐주얼은 체크남방이나 일명 럭비셔츠로 불리우는 선명한 컬러의 스트라이프나 가로줄무늬가 활기가 느껴지는 상품에 인기가 높으며 ‘라코스떼’는 20만원대의 캐시미어 브이넥 니트등 고가격대의 럭셔리한 캐주얼상품도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헤지스’도 코디할수 있는 소프트한 자켓에 고객의 호응이 조기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
“예년의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에 비교할 때 큰 폭은 신장으로 볼수는 없으나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캐주얼매출이 일어나는 것은 곧 남성복업계의 회복세를 예고하는 것으로 긍정적 기대를 갖게 한다”고 백화점 바이어들은 기대치를 표명하고 있다.
한편, 타운캐주얼웨어는 추석을 앞두고 셔츠와 가디건, 혹은 조끼와의 선물세트를 기획하고 불황가운데서도 매출활성화에 안간힘쓰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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