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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러극동협회(회장 장치혁 고합그룹 회장)는 러시아
연해주 정부가 중앙아시아로부터 이주해 오는 한인들에게 정
착지원용으로 군사시설 5백40만평을 무상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나즈드라텐코 연해주 지사는 연해주한인재생기
금(회장 김테르미르)에 연해주 남서부 3개지역 5백40만평을
무기한 사용토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카 우스리스크 등지에 걸쳐 있는 한인정착 시설은 아파트
8개동 4백51채, 병용막사 8개소, 창고 29개소, 식당 5개소 등
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4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조
치는 러시아 연방정부 출범 후 처음 있는 러시아 한인에 대
한 공식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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