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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루이,레이.」가 98 봄을 맞아 어덜트한 감성이 더해
진 스트리트&모즈 스타일의 고감도 디자인을 선보인다.
올 봄 「루이,레이.」의 가장 큰 변화는 진포션이 줄고 에이
지에 대한 감성을 약간 상향조정했으며 스트리트 패션 경향
을 다소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루이, 레이.」는 19세를 메인타겟으로 지난해의 펀(FUN)한
이미지와 더부어 큐트하면서 액티브한 트랜드를 고루 표현하
고 있다.
『현재 「루이,레이.」는 10代들에게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품구매력을 가진 실구매층을 고객으로 흡입하기 위
해 마인드 에이지를 상향조정하고 뉴베이직 라인을 대폭 증
가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구매 및 소화력을 계기를 마련해
야 했습니다.』
「루이,레이.」 사업본부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수 차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쥬니어복과 영캐주얼 사이에 생기는 갭
을 니치마켓으로 공략하는 선두 브랜드로 정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단품 생산을 지향했던 점을 변화시켜 세
트물 중심으로 상품을 기획, 베이직 및 뉴베이직 라인이
30:50으로 증가됐다.
「루이,레이」의 영업 강점이라면 반응기획, 반응출고가 가능
하다는 것으로 사업부의 기동력을 최대한 살리는 「영업QRS
」가 신원내에서 모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영업QRS는 대리점 등 모든 유통망을 포스 시스템으
로 전산처리 함으로써 일일 생산, 출고, 판매, 재고량을 동시
다발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는데 기인한다.
유통전개는 대리점 중심의 로드샵을 확대하고 손익률에 비해
효율이 낮은 백화점 일부를 철수한다는 계획으로 S/S에 백3,
대11개 F/W에 대3, 상3개를 계획해 총45개 유통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달 초부터 신상품이 선보인 「루이,레이.」는 20일을 전후
해 대전 라쌍데, 대전 엔비, 유투존, 레드 페퍼스를 본격 오
픈함으로써 올 봄 7개 매장이 추가 확보된다.
김동수 차장이 올 봄 전격 선보이는 영업 최우선 전략은 가
격정책으로 런칭된 지난 F/W보다 20-30%가 하향조정되어
자켓 14만-16만원, 점퍼 16만원, 팬츠 10만3천원대를 구성하
고 있다.
그러나 브랜드, 상품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데님팬츠 9만
8천원, 셔츠 7만원, 니트 8만5천원의 고가 제품을 함께 선보
이고 있는데 고급류는 품질에 적합한 가치를 제안한다는 방
침이다.
『최근 저희 사업부는 「극복하자 IMF, 띄우자 루이,레이」
라는 모토를 가지고 신규 브랜드를 전개하는 욕심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인 위상 정립도 중요하지만 자체 순수 개발 브랜드로
서의 자존심을 가지고 위기라는 장애물을 훌쩍 넘을 수 있는
자생력을 갖도록 경주하겠습니다.』
김차장은 올 봄 새롭게 전개하는 「루이,레이.」의 성장을
자신하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봄신상품의 본격 출하로 소비
자들은 물론 유통가에 새로운 영캐주얼의 인식의 심어줄 것
이라고 밝혔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