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이드원단 전문사 정산인터내셔날(대표 김익형)이 견뢰도 및 터치감을 한층 높여 고부가제품 생산에 주력한다. 정산인터내셔날은 트리코트, 써큘러니트 스웨이드와 고급 매트 저지를 주아이템으로 ‘랄프로렌’, ‘갭’, ‘디케이엔와이’ 등 해외고급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정산인터내셔날이 새롭게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유색 레이온100% 니트는 컬러감이 떨어진다는 레이온의 고질적 염색성의문제를 짙은 레드컬러 등을 제시함으로써 블랙에 국한되었던 컬러에서 과감히 탈피시켰다. 정산인터내셔날측은 수출과 내수로컬의 비중이 각 5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비중을 대폭 높이는데 중점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웨이드 제품의 고급화에 주력해 필라당 0.1데니어 수준에서 필라당 0.03데니어까지 개발해 소프트터치성이 대폭강화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정산은 제품의 견뢰도, 소프트터치성 향상에 주력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염착성 개선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계속해 레이온 100% 컬러물을 선보이는 등 기술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금년초부터 가동한 구미자체 공장의 안정화로 관리력 향상에 따른 퀄리티향상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은영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