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선양 대상 수상상품성 돋보이는 출품작 증가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섬산련이 개최하는 제 14회 서울텍스타일 디자인 경진대회의 최종 입상자가 확정,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40명이 응모 신청했으며 심사는 1차로 입선이상자 110명을 선정하고 그중 특선이상 대상자 38명을 대상으로 면접 및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4명), 장려상(7명), 특별상(4명), 특선(21명), 입선(72명)을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상명대학교 대학원 공예학과 섬유공예전공 양영선 양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건국대학교 의상.텍스타일학부 텍스타일디자인전공 김민정양, 우수상에는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주희정양, 유성하양, 정희영양, 성균관대학교 디자인학 써피스디자인전공 박선주양이 선정됐다.
시상내용은 대상(국무총리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산업자원부 장관상) 1명은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 4명은 상장 및 상금 각 250만원이 수여된다.
금년도 경진대회의 특징은 그동안 학생, 프린트 위주의 성향에서 벗어나 우븐분야 및 업계 디자이너들의 참여가 높았으며, 작품성보다 상품성이 돋보이는 출품작이 증가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응모작품의 전반적인 수준은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으며 평준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금년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11일 오후 4시부터 섬유센타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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