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튜디오, 샘플 기획 강점…입체 개발 ‘세심’
“거대기업이 되기 보다 전문화된 프로모션사로 남고 싶다.” 미스튜디오(대표 배미숙)가 겨울 니트 히트 아이템이 5차 리오더를 진행하며 순항하고 있다.
여러 차례 재생산에 들어간 제품은 스트레치 소재의 풀오버 가디건 세트. 특히 브이넥이 빅히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셔링이 들어간 풀오버류와 울거즈 겹치기 기법의 클링클 제품류 역시 반응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배미숙 대표는 “페미닌 하고 레이시 한 조직들을 국내 원사로 개발해 제시한 것이 적중한 것 같다”고 분석한다.
미스튜디오가 히트 아이템 메이커社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샘플 기획력.
사무실 절반이상의 공간을 샘플실이 차지하고 있다. 샘플실에서는 다소 평면적일 수 있는 니트 작업을 하나하나 가봉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배미숙 대표는 브랜드 경력을 포함해 니트 디자인만 20여년 해온 베테랑.
원사 기획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노하우를 발휘, 영캐주얼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거래하며 특정 존에서 니트 아이템만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는 회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