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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에(대표 엄태균)가 올봄 중가 세미드레스화 「또래」를
신규런칭한다.
20대 중후반의 패션리더들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모아온 「미
소페」의 브랜드사업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풀잎에는 보다
폭넓은 계층의 패션리더들이 평범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
는 구두, 「또래」를 런칭, 올봄 중가 제화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또래」런칭을 준비하는 풀잎에는 지난해 런칭했던 「솔밀
라노」콜렉션군과 제화군의 런칭을 잠정 보류키로 합의했고,
높은 신규매출 창출력이 기대되는 「미소페」와 「또래」브
랜드에 사업력을 집중시켜 불황탈출의 발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래」는 10대후반에서 40대에 이르는 폭넓은 소비층을 대
상으로 TPO와 무관하게 어디서나 편안하고 어울리게 신을
수 있는 예쁜 스타일의 신발을 개발, 자기만의 패션을 사랑
하는 여성들을 일차고객으로 5-7만원의 평균 가격대를 제안
하고 있다.
『IMF식 시장에서 중가의 세미드레스화 시장이 다시 강세를
띨 수밖에 없고, 일색화된 제화시장에서 차별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신규매출력에 대한 메리트도 높을 것으로 판단했습
니다.』
「또래」의 런칭동기를 이같이 밝힌 엄태균 사장은 「또래」
의 런칭이 중가 세미드레스화 시장의 확산을 부추길 수 있기
를 기대한다고 첨언.
시즌별 2백50여 스타일을 전개할 계획인 「또래」는 베이직
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컬러플한 패션성과 착화감을 높인 실
용성을 고루 기획해 놓았으며, 박리다매의 영업방식을 채택
했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