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리무역공사가 매시즌 기획해 오던 피혁관련 전시회를 환
율인상에 따른 메리트 격감으로 당분간 보류한다고 지난 11
일 최종 발표했다.
이외에 이태리무역공사가 주관해온 기타 섬유류 전시회들도
환율이 1천2-3백원대로 조정되기 전까지는 개최일정을 잠정
보류한다는 기획안 역시 확정된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따라 당분간 원단 및 제품수입을 위한 바이어 상담은 홍
콩과 일본 등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만 참관할 수 있게
돼 관련업계 정보교류 역할에 대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10월 전시회를 통해 일부 오더가 진행되던 물량
도 환율상승에 따라 무산되는가 하면, 샘플오더에서 그친 경
우도 적잖아 이태리무역공사측 입장도 한,이간 무역증진이
환율상승으로 피해만 커져가 개최에 대해 회의적인 여론이
무성했다고 전한다.
올봄 전시회는 지난 11일로 개최일정이 전면 취소됐으나, 올
가을 전시회는 환율시장을 관망하며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