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직물 프린트등 가공지·면니트류 구매난 심각오더받아도 수행능력 상실
미국 원면가의 급격한 상승세속에 관련 업계가 제품 구득난을 겪으면서 품귀현상 마저 보이는 등 판매난을 겪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면사로 생산된 면직물을 비롯한 염 가공지와 면 니트류가 일시적인 구매난 속에 오더를 받아도 제대로 수행할 수조차 없는 지경에 내몰리면서 제품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침구류용 면직물 프린트를 기획, 공급하는 플러스는 관련업체에 납품한 원단이 인기를 얻으면서 리오더가 속출하고 있으나 애당초 공급할 때의 가격보다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소재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더욱이 가격이 높아도 제품만 구할 수 있다면 오더를 수행 할수 있으나 아예 잉그레이 원단은 구하기조차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또 면 방직업계는 오르는 원면가보다 판매되는 원사가가 더 낮은 지경에서 판매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업계관계자는 “미국 원면가는 최근 중국에서 대거 오더가 일어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중국의 직물수요증가와 현지 신면의 작황 저조에 따른 것으로 조만간 90센트를 기점으로 미면은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것이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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