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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류 수출이 연초부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지역에서 수출한
섬유류 총액은 3억3천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직물류가 2억8천2백만불로 23%의
감소세를 보였고 양말류도 30%이상의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
했다.
그러나 사류는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3천8백만불을 기록했
다.
세관과 업계는 이달 또는 3월중에 성수기가 돌아와도 달러화
상승에 따른 기업 채산성은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실
적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요인으로 수출단가하락과 동남아 지역의 금융시장 불
안 등을 꼽았다.
<김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