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캐주얼 98S/S 상품출하동향
여성영캐주얼 98S/S 상품출하동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8년 봄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는 스쿨걸과 스포티브한 면을 부각시켜 동일한 아이템과 컬러사용 등 브랜드 차별이 없는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면에서는 소녀적인 감성과 보이쉬한 감성 표 현에 주력, 중성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는 신규 출범 브랜드군 과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스타일면에서는 스포티브 감성 표현을 위한 셔츠와 후드 티의 일변로, 플리츠 스커트와 체크물 등 동일한 아이 템을 구비하게 되어 브랜드를 구분하는 상표충성 메리트는 없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소재는 코튼을 중심으로 혼방 및 울 소재가 함께 쓰였으며 영 캐릭터 캐주얼의 상품 특성을 보이기 위한 레이스와 패턴 물 컬러면에 있어서는 무시즌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기본으 로 올해는 그레이, 브라운, 핑크, 바이올렛, 블루 계열의 액센 트 컬러가 동일 톤과 비슷한 코디를 제안한다. 유통에 있어서는 백화점을 꺼려 대리점 등의 로스샵을 중점 전개하고 올해를 기점으로 영캐주얼 상설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브랜드 성장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격 정책 전략 으로 대부분의 브랜드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15%의 가격 인 하가 실행됐다. 신원의 「아이앤비유」와 「비키」가 각각 20%, 15%을 다운 조정하고 대현 「나이스크랍」도 15% 하향시킨 단가를 책 정, 타브랜드도 봄 상품에 대해서는 전년대비 낮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디를 위한 단품류에 있어서는 가격이 다소 높다는 것이 소비자의 의견으로 일부 브랜드는 티셔츠를 비롯해 스 커트, 액세서리물 가격이 영캐주얼 가격으로는 터무니없다고 입을 모으기도 한다. 지난달 중순부터 간절기 상품 제시를 통한 신상품 공급에 나 선 여성 영캐주얼 업체는 스프링 1차 오더물량을 매장에 본 격 선보이고 있으나 아직 판매 성과는 그다지 좋지 않다. 경기한파로 인해 각 업체들은 올 상반기 판매에 대한 기대가 위축되었으나 상품력 인정 및 고객 안정화를 기할 수 있는 시즌으로 인식하고 있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되어 지고 있다. <길영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