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비지니스감각 갖춘 인재 발굴 노력
서울패션디자인센터(소장 김명호)는 오는 12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03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및 해외에서 자체브랜드를 가지고 활동 중인 신진 디자이너 10인의 컬렉션과 센터주관 신진디자이너컨테스트 수상자 시상식과 패션쇼로 진행될 계획이다.
디자인 능력 및 비지니스 감각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은 지난해에 이은 2번째로 기존 컬렉션과의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서울패션디자인센터는 자체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나 국내컬렉션 참가 경험이 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패션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브랜드 ‘기센’의 곽현주, ‘하앤달’의 권상하/김성달, ‘블라섬’ 박두경, 성연어패럴’블루’의 박연진, ‘쿰’의 전정아, ‘J&C’ 최재영, ‘스튜디오에프’의 허하나 씨가 참여한다.
또 캐주얼 브랜드 ‘리폼포유’의 서문정, ‘49cc’의 이지용/한규필, ‘에이원마인드’ 임지숙의 10명의 디자이너가 참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패션디자인센터는 1회때부터 참가디자이너에게 행사관련 경비 뿐 아니라 홍보 및 마케팅의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 이들의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에 주력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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