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테크정보기술, 한·일합작…전후면 컬러가능
지노테크정보기술(대표 김도삼)이 세계 최초로 열전사 4도 양면컬러 라벨프린터기(ZIT 4002)의 한·일 합작 개발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일본 라벨프린터 생산회사와 지난 2년간 기존 국내외 바코드 프린터기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좀더 간편하고 품질이 뛰어나 프린터개발에 노력, 기존 3도 프린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4도 양면 라벨 프린터기의 개발에 성공한 것.
이번 4도 양면 인쇄기의 개발로 폴리에스터 원단인쇄는 물론 전후면 4도 인쇄로 전면 적·흑색인쇄와 뒷면의 취급시 주의사항과 회사명 및 주요사항에 적·청의 리본을 사용하여 차별화된 케어라벨로 한 차원 향상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이 회사는 인터넷을 활용한 웹발주 시스템을 운영중인데 의류업체가 바코드를 제작할 때 업체에서 의류상품에 대한 정보 즉 컬러, 사이즈, 소재혼용율, 가격 등 의 내용을 이 회사 인터넷홈페이지에 들어가 입력하면 바로 그 자료를 바탕으로 바코드를 만들기 때문에 상품내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입력오류가 전혀 없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21일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벤처기업심사에 통과되어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이번 벤처기업심사에 120여 업체가 신청한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8개 업체만이 통과됐는데 웹발주지원프로그램이 독창적인 기술로 개발된 것을 인증 받아 심사에 통과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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