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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연(대표 김정은)은 최근 그룹 재정비를 통해 기업 안정화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난무했던 풍연의 부도설로 협력사와의 관계나 자사 브
랜드 전개에 다소간의 타격을 입은 풍연측은 재무구조 견실
화 및 그룹 차원의 인력 정예화를 주도하며 기업부도설을 종
식시킬 방침이다.
지난 2일 거래은행에서 돌아온 17억원의 어음 채결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는 당일 오전으로 어음 상환건을 마무리지음으
로써 별다른 기업 유동을 유발하지 않았다.
풍연측은 올 상반기부터 상환되어야할 어음의 양이 적고 자
사 브랜드 매출 신장세를 지속시켜 자금 마련이 기대되고 있
는바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관계 유지만을 관건으로 삼고 있
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진출 도모 및 재고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자금유
입의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회전 자금 마련 및 자금
압박은 없을 것으로 분석되어 지고 있다.
풍연은 이번 일을 기회로 사업부제의 강화 및 기동력을 배가
시키는 차원의 그룹 재정비를 이루고 인력의 정예화를 통해
위기를 호기로 반전시키는 기업의 면모를 보일 계획이다.
또 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느슨해졌던 기업 정신을
가다듬고 분위기를 재충하며 효율 중심의 영업방침을 새롭게
구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