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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개발(대표 李英杓)이 「랄프로렌폴로」를 전격인수하고
의류사업을 본격화한다.
두산개발은 최근 일경물산으로부터 「랄프로렌폴로」와 외식
사업 버거킹을 7백7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히고 의류사업을
주력업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경물산은 이번 랄프로렌폴로의 매각으로 게스의 육성과 할
인점사업등 경영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번 두산개발의
폴로인수는 현재 을지로 6가에 건설중인 국내 최대의 의류
도.소매상가인「 두산타워」연내준공을 앞두고 의류사업을
주력업종으로 추진하기 위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의류시장진출을 앞두고 랄프로렌폴로의 인수를 통해 시
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 두산개발은 KFC의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남 안면도
에 소재한 자체목장의 육우소비처를 확고히하고 향후 외식산
업 전문화를 위해 일경식품의 버거킹을 인수하게됐다고 말했
다.
두산개발은 업종전문화와 구조조정차원에서 이번 폴로와 버
거킹인수를 위해 현재 90%를 분양완료한 두산타워분양대금
중 7백7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두산개발은 미국의 파트너사와 과거보다는 유리한 조건
으로 재협상을 전개하고 외국자본을 국내에 적극유치토록하
는등 국내경기활성화에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이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