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방지·세탁견뢰도 우수
한국3M이 최근 신물질 방오가공제의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불소계 방오가공제는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C8’ 구조가 아닌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화학구조로 개발돼 기존 제품과 성능은 같지만 제품의 구성물질이 기존 것과 완전 새로운 성능의 두 가지 제품이다.
따라서 3M은 금년 8월 국내 환경청에서 환경친화형 신제품이라는 것을 인정받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새로운 신개발품인 ‘듀얼 엑션(DUAL ACTION)’은 우수한 발유기능외에 오염이 되더라도 세탁시 쉽게 오염물질이 분리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발수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초기 오염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방오가공제의 단점인 세탁견뢰도 문제를 해결한 제품으로 세탁견뢰도가 6급으로 이 제품이 처리된 원단의 경우 세탁 30회 후에도 성능이 충분히 발휘되는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패딩방식으로 70%의 픽업율과 6%로 희석하면 기능이 발휘되기 때문에 kg당 약 120야드를 처리 가능하다.
따라서 이 제품은 kg 당 3만6천원이므로 1야드당 약 3백원정도 소요된다.
최근 바이어들이 오더를 줄 때 케미컬도 지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이 제품은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성능을 인정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새로운 방오가공제 출시에 따라 회사측은 캐주얼이나 여성용 드레스에 방오가공처리가 많아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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