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우섬유(대표 김봉곤)가 오는 11일부터 약 한달간 자체 쇼
룸에서 99추동컨벤션을 갖는다.
IMF시대에 걸맞도록 100여종의 엄선된 시직물개발로 정예화
를 갖춘 명우는 이번행사를 통해 마케팅의 구조조정도 단행,
기존 미씨층 중심의 시장영역을 영마켓중심으로 재편성했다.
특히 지난해말 영입한 논노, 한섬, 화림모드출신의 한경진실
장을 중심으로 수요자측 입장의 새로운 컨벤션 상담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따라서 테마도 99추동 여성복 예측트랜드 4개테마를 우선 제
안하고 이에따른 세부 소재테마을 추가로 소개하는 방식을
택한다.
99추동 여성복예측테마는 영캐릭터캐주얼을 겨냥한 △사이버
제너레이션 △브리티쉬빈티지와 20대중후반을 겨냥한 △네오
쉬크 △매직컨템포러리.
소재경향은 스트레치물이 80%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탄력감
있고 기능적인 화섬과 울의 고급스러움을 접목시키는데 주안
점을 뒀다.
울/폴리/스펀, 울/비스코스/폴리/스펀, 울/나일론/스펀 등을
핵심아이템으로 범용성있는 솔리드물을 60%, 패턴물을 40%
가량 전개한다.
니트라이크한 우븐이 두드러진 것도 이번시즌의 특징.
영마켓의 사이버제너레이션에는 귀엽고 매니쉬한 「젠더레스
」군의 니트라이크한 우븐 글렌체크의 울/폴리/스펀등이 소
개된다.
역시 영마켓의 브리티쉬 빈티지에서는 앙고라, 모헤어를
40%이상 혼방한 하이소프트터치의 코트지가 중점 선보여진
다.
20대중후반을 겨냥한 네오쉬크에서도 매니쉬한 이미지가 크
게 부각, 울/라 이크라스트라이프, 울/라이크라 트윌을 기획
했다.
마지막으로 매직 컨템포러리에서는 쟈카드, 조직감있는 소재,
메탈릭셔닐등 데코레이션 감각이 돋보이는 소재들이 보여진
다. <김선희>